존나 조쿤.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식재료를 구입하지 않았더니 먹을게 없다. 여기서 말하는 먹을게 없다는건 고기가 없다는 얘기. 물론 빵과 파스타 재료는 언제나 구비되어있으니까 이럴 때는 나의 선택지가 파스타밖에 없다. 토마토 소스보다 크림 소스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 크림 소스 파스타를 만들어먹는다. 우유가 1리터에 600원밖에 안해서, 우유를 콸콸콸콸 넣어서 만든다. 한국에서 만들었을 때는, 우유만 넣으면 맛이 부족해서 생크림도 섞어야했고 치즈도 넣어야했었다. 독일의 우유는 한국의 우유와 뭔가 다른건지 우유만 넣어도 꽤 그럴듯한 크림 소스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치즈도 넣고 생크림도 넣어서 꾸덕꾸덕하게 만들어서 먹는다. 소스를 넉넉히 만들어서 식빵으로 그릇 닦으면서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살찐 사람은 요리를 못할 수가 없다. 살이 쪘는데 요리를 못한다? 개새끼일 확률이 높다.

음 이 얘기는 아마 이전에 쓴 것 같네... 




사진이 딱! 있어야하는데, 새벽에 막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이 없네... 그래서 아쉬운대로 다른 사진을 올린다.











혹시 존나조쿤의 어원?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존나조쿤 짤방을 준비했다.




나는 이게 인터넷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다 아는 짤방인줄 알았는데

나만 너무 인터넷 폐인이라 잘 알고 있을뿐이었다.

랜선 사념체로 살게해주세요.. 제발... 육신따위 필요없습니다





내 티스토리에서 글 쓸 때는 짤 넣지 않으려했는데... 랜선에서 오랜 시간 기거하다보니 짤 없으면 조금 아쉬운 느낌






존나조쿤의 수없이 많은 패러디 중에 이 짤을 제일 좋아한다.

그깟 공놀이...!!!



야구가 뭔데? 하는 나라에서 살다보니 더더욱 내새끼들의 공놀이가 그립다.




그리고 이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길래 같이 캡쳐했다.

카톡 이모티콘 중 이 이미지의 원형이 바로 첫 사진의 존나조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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