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다이어트하면서 살아왔기에, 이제 그냥 연례행사처럼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독일에 왔다고 뭐 특별히 내가 엄청 평균체중이 되고 그런게 아니란건 잘 알고 있으니까, 이제 살짝 적응도 됐겠다..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마음먹었다. 다이어트할 때 제일 중요한건 식이! 식이! 예전처럼 그렇게 잘 먹어서는 아무리해도 다이어트 효과따위.... 그래서 다이어트 파우더를 찾아봤다.


찾다가 놀란 것은, 요케베라는 파우더가 가장 유명하고, 심지어 이 파우더는 임산부가 먹어도 될 정도로 영양성분이 훌륭하다고 한다. 영양성분이 훌륭하면 다이어트가 어떻게 되는거지... 싶었지만, 너무 그렇게 전공적으로 접근하지 않기로 한다. 무튼 파우더를 사러 동네 드로게리를 가봤다. 우선 백화점화장품/문구류/비처방약 모두를 다 파는 뮬러(Müller), 여기는 가격이 비싼 것들이 꽤 포진해있다. 다 이런건 아니고, 대부분 50센트 이내로 차이가 나는데, 요케베 파우더는 가격이 꽤 차이가 나서 놀랬다.




그리고 이건 한국인들에게 아마 가장 잘 알려진 드로게리인 데엠(DM), 뮬러에 비해서 싸지만 쉐이커가 없다!!




나의 사랑하는 로즈만(Rossmann), 가격도 저렴하고 쉐이커통도 준다.




그렇게 로즈만에서 하나씩 사왔다. 앞으로 일주일간 이것만 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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