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하루만에 4화까지 훅 봐버렸다. 문자 그대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사실 어느정도는 이렇게 될거라는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처음의 목표는 당당하게! 아침 먹는 시간만 딱 보려고 했었다. 아침 그거 뭐 10분이면 삼켜버리지만 조금이라도 꼭꼭 씹어먹자는 마음으로 하루에 30분씩 잘라서 보려고 했었지... 그랬던 나의 계획은 어디로 간거지....



그렇게 네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 이러다가 남은 네 편을 다 몰아치겠는데??? 싶어서 꾹 참았다.



밤새워서 드라마보고 학원갈 수는 없는 일이니까...;;




그런데 또 계속 머릿속에서 막 둥둥 떠다니는거지. 학원 가서도 빨리 집에오고 싶어서 혼났다. 평소에 딱히 한국드라마를 챙겨보지도 않았고, 독일까지 공부하러 왔는데 굳이 한국드라마를 찾아봐야하나 싶어서 드라마를 볼 마음은 없었는데.. 38사기동대부터 W까지 씬나게 즐기고 있다. 또치의 선택 언제나 옳고, 또치의 연기 딕션 와꾸 끼부림 그 모든걸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하게 됐다. 수하때도 정말 싱그러웠는데, 강철도 또 너무 멋있고 좋다. 이렇게 드라마에 빠져살아도 되는걸까...



'아무말대잔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의 겨울은 춥고 춥고 추웠다.  (1) 2017.01.31
W, 현재 방송분 모두 정주행 완료  (0) 2016.08.20
Die Geschichte der Kunst  (0) 2016.08.18
W start.  (0) 2016.08.17
38사기동대 end.  (0) 2016.08.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