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크무슈에 들어가는 그! 하얀 소스가 베사멜 소스라고 해서, 라자냐 만들고 남은 베사멜 소스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베사멜 소스로 만든 샌드위치인데 베사멜 소스가 안보이는 이유는! 내 베사멜 소스는 하얗지 않기 때문에... 까막눈이라 밀가루가 아닌 호밀가루를 샀기 때문에^^.... 마침 살라미도 있고, 고다 치즈는 냉장고에 항상 있으니, 순식간에 슥슥슥 얹어서 한끼를 또 해결했다. 하루 세 번 뭔가 만들어서 먹어야하는거 너무너무 고단하다. 설거지 너무 싫고, 그래서 뭘 만들려다가도 그냥 식빵에 치즈 살라미 샌드위치 소스 넣어서 간식맨에 넣고 치즈만 딱 녹여서 먹는 끼니가 늘어난다. 이것도 결코 복잡하게 먹는건 아니지만, 더 간단하게 먹고 싶다. 근데 더 간단할 수는 없겠지... 휴- 아마 하루 세 끼 요리하고 설거지하는 시간과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이 꽤 비등할 것도 같다. 물론 오븐 30분 돌리는데 그 옆에 내내 붙어있는건 아니지만. 




요즘 냉동피자에 좀 맛들렸다. 냉동피자 3개에 3유로라서 한끼에 1유로라고 생각하니 개이득.

냉동피자에 내가 가진 온갖 치즈들 다 얹어서 오븐 돌리면 1유로의 행복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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