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는 총 4종류의 우표가 새로 나왔다. 그런데 나머지 세 종류는 모두 물고기. 약간 귀엽게 그려진 물고기면 나도 구입했을텐데, 사실적으로 그려진 물고기라 구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기부우표라서 뭔가 아깝기도 했고. 독일 국내 발송용인 70센트짜리 우표가 꽤 예쁘게 나온데다 기념인도 예뻐서 고민없이 바로 질렀다. 베를린보다 본이 더 예쁜 것 같기도 하고, 베를린이 더 예쁜 것 같기도 하고. 어찌됐든 두 개만 발행되니까 당연히 두 종류 모두 사는거다.



기념이 인쇄된 우표는 소량만 판매되니, 어쩌보면 한정인데 매달 이렇게 잘 구하고 있다.

소도시에 사는 기쁨이 이런걸까 싶다. 만약 프랑크푸르트라면 못구했을 것 같아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