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난 내가 편지를 쓸 때 들은 노래를
내 편지를 읽어줄 사람들도 내 편지를 읽을 때 들어줬으면 좋겠다.
그 감정이 전해질 것 같다고 해야하나.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좋아한다고 한 가수의 노래는 다 따라 들었다.
특히 "이 소설을 쓸 때 어떤 노래를 많이 들었읍니다"라는 인터뷰를 하셨다면
그 노래는 그 소설에 빠져있는 동안은 나의 주제곡이 되어줬다.
같은 느낌으로, 제가 뭐 소설가는 아니지만
(제 편지는 의식의 흐름이라 소설같을 수도 있어요.)
저에게 편지든 엽서든 뭐든 받으신 분들은 꼭 이 노래를 BGM으로 깔고 들어주세요.
2016.06.10에 씌여진 엽서만 유효합니다.
내일은 내일의 노래가 있을테니까요 ;)
제 모든 편지/엽서에는 날짜도장이 찍혀있으니, 받으신 엽서/편지의 날짜도장을 확인해주세요
이거 뭔가 또 카테고리가 생길 느낌인데..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바로 만들어버릴까ㅠ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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