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주구장창 썼지만, 나는 현재 영양제를 여러개 챙겨먹고 있다. 총 6종류이고, 브랜드별로 함량을 따져서 가장 적합한 브랜드의 제품을 먹고 있다. 그 중 압타이 제품은 Augen Vital/Mariendistel (눈/마리엔디스텔) 이 두 제품을 먹고 있다. 지난주에 마리엔디스텔을 미리 구입해뒀기 때문에, 사실 한달간은 전혀 필요없지만, 영양제 챙겨먹은지 몇 달만에 처음보는 풍경이라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브랜드 20% 할인과, 로즈만 회원 10% 할인은 중복 적용된다. 개이득.




웰믹스 파우더도 20% 할인하는걸 처음봤다. 지금은 요케베(Yokebe)를 몹시 잘 먹고 있지만, 가끔 파우더를 먹을 때 아 초코맛 파우더 먹고 싶다!!! 싶을 때도 있었다. 그래서 쪼 아래쪽의 카푸치노 맛 쉐이크와 딸기맛 쉐이크를 샀다. 맛이 어떻게 구현되었을 지는 모르지만 한 방에 두 통을 걍 사버렸다. 요케베가 얼마나 비싼 제품인지 새삼 알 수 있었다... 요케베는 한 통에 15유로, 웰믹스는 한 통에 5.5~6.5유로.




여태까지 로즈만에서 두유 파는걸 몰라서 REWEDM에서 구입했었다. 좀 잘 보이는데 두지 싶지만, 이렇게 1유로도 안되는 서비스성 제품을 잘보이는데 어떻게 두겠나 싶다. REWE의 경우엔 두유 1리터에 1.35유로였고, DM1유로였는데, 로즈만은 0.99유로! 역시 나의 사랑하는 로즈만. 그리고 회원 10% 할인도 된다. 역시나 개이득.




세계 어디를 가든 세일 품목은 누군가가, 혹은 모두가, 살벌하게 털어가기 마련이다. 하나 남은 리스테린이 외로워보인다. 뭔가 사야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나는 저 보라색 리스테린을 쓰지 않아서 사진 않았다.




- 아래 두 사진에서 틀린 점을 찾으시오 -



위의 사진은 어제(금요일)에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2월 중순에... 화장실 청소를 하겠다고 의지에 불타있을 때 로즈만에서 찍은 사진. 물론 사왔다... 무려 46센트!!나 저렴해졌고, 내가 산건 다행히 용량이 같지만, 옆에 칼크 제거제는 용량도 20% 더 주고... 바로 화장실 청소 안할거 뭐더러 미리 사고 법석.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이참에 이번 주말에 꼭 화장실 청소해야지.


그렇게, 나는 오늘도 또 엄청난 양을 사왔다.

다이어트 파우더 2통, 두유 2통, 화장솜, 부착용 거울, 물비누, 닦아내는 토너, 변기에 걸어두는거, 그리고 압타이 영양제 5통; 




들고오느라 힘빠져서 바닥에 걍 방치해뒀다. 내일쯤 정리하지 뭐...




그리고 로즈만 앱에서는 이런 지나치게 친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얼마나 아꼈는지 보여준다. 내가 그 동안 22,22유로를 아꼈다는건, 222,2유로를 샀다는 말이지.... 나는 모른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 나 이 앱 올 1월에 깔았단 말이야.... 그리고 나는 오늘 35유로를 질렀지... 괜찮아, 압타이 다섯통과 웰믹스 두 통을 20% 할인받아서 샀으니까! 좋은 구매였어!! (라고 또 합리화)



라미 두 자루 질렀으니까 긴축정책 해야한다고 불과 어제 쓴 것 같은데 말이다... 역시 할 필요가 없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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