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heim으로 가는 버스를 아침 8시에 탔다. 캐리어 들고 끌고 하지 않고 딱 가벼운 가방 하나만 들고 다니니까 이렇게 몸이 가볍다니ㅠ 뜬금없이 원래 몸이 가벼운 사람은 더 가볍겠구나... 나도 좀 잘 뛰어다니고 싶다... (아무말대잔치)



무튼, Mannheim에 도착했다. 한시간 걸린다고 되어있었지만, 20분 더 걸렸다. 출근시간이라 고속도로가 막혀서 그런듯. 딱 내렸는데, Heidelberg보다는 조금 더 크고 Frankfurt보다는 한참 작은 그런 도시인 느낌이 딱 왔다. 실제로 그렇기도 했다. Heidelberg보다 규모는 조금 작지만 이 도시 역시 대학도시라 젊은 도시라고 알고 왔다. 도시는 깔끔했고, 길은 시원시원했다. 처음 도착해서 Tourist Information Center에서 지도를 하나 받았다. 구획이 너무 깔끔해서 길치인 내게 참 좋을 것 같았다. (다른 도시는 어떨지 아직 잘 모르지만, 적어도 Frankfurt는 이렇지 않았다)



이렇게 구획정리 잘 된 도시에서도 길을 잃는다면, 그것은 다 나의 잘못... 길치인 나의 잘못ㅠㅋㅋㅋㅋ C/N 있는 길이 번화가인데, 거기서 U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ㅎㅎ 아주 작고 작은 도시. 작지만 스타벅스가 있고(중요함, 내 와이파이ㅠㅋㅋ), 맥도날드도 꽤 여러개 있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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