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파란 틴 케이스에 들어있는 니베아만 유명하고 많이 판매되는데, 독일에서는 거의 모든 라인에 니베아 제품이 다 있다. 왜 한국으로는 수출하지 않을까 생각했더니, 한국에 이미 저렴하고 퀄리티 좋은 화장품이 많아서 경쟁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에서는 저렴하다고 느끼지만,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이 가격에 팔기 어려울테니.

 

무튼, 독일 드럭스토어 뮬러에는 간단히 얼굴에 바르는 것만 이 정도+a 규모의 니베아가 있다. 멀리 보이는 HAARPFLEGE는 이 매대가 아니라 건너편 매대가 우연히 찍혀버린 것.. 뭐 저렴한 가격이라고 딱지는 붙여져있는데, 항상 저 가격이다. 구글 검색이 항상 필요하다.

 

 

독일 드럭스토어 로쓰만에도 이 정도 규모의 니베아 제품이 존재한다. 윗 줄도 니베아 제품인데 쿠션파데는 한국산이 짱이라 굳이 찍지 않았다. 한국이 개발한 쿠션파데가 니베아 버전으로도...!! K-뷰티 짱

 

 

그렇게 하나 둘 모아온 니베아 제품이 벌써 이렇게 모였다. 총 4개, 두개씩 묶어서 구매했는데, 그 이유는 그 당시 9유로 이상 니베아 제품 구매시 3유로 할인쿠폰이 있었기 때문. 두 개씩 묶어서 9.xx유로였는데, 각각 6.xx유로를 결제했고, 이 사진 속의 네 제품 모두 합쳐서 13.xx유로! 개이득이다. 그리고 크림인데 유난히 기름지거나 하지 않고, 딱 산뜻한 발림성이 좋았다. 썬크림을 바르기가 너무나도 귀찮은 5월 초의 나는, 이렇게 썬스크린 기능이 되는 크림을 구매했었지만, 5월 말에 니베아에서 썬크림도 이내 구입했다... 급 해가 심하게 났기 때문에ㅠㅠㅠ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작성하는 시간인 6월 초에 니베아 아이템은 총 5개!)

 

 

독일 니베아에서는 구매금액 당 사은품을 증정한다. 영수증을 찍어서 니베아 앱에 올리면, 담당자가 확인 후 사은품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그 사은품 포인트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사은품이 달라진다. 내 목표는 250포인트 모아서 화장품 파우치 받는 것! 이 네 개 구매한 것을 등록하니 239포인트가 쌓였다. 독일 니베아 포인트 시스템의 좋은 점은, 내가 할인받은 쿠폰까지 다 쳐준다는 점. 내 결제금액은 6.xx유로이지만, 포인트 적립은 원래 가격인 9.xx유로에 맞춰서 적립되었다. 6유로어치는 공짜로 적립받은 셈! 사진 속에는 없지만 이 다음 구매품목은 썬크림이었고, 썬크림은 낱개에 이미 최소 8유로 이상이라 하나만 구매해도 3유로를 할인해줬었다. 그렇게 총 9유로 어치의 포인트 적립을 날로 먹었다는 행복한 사실... 화장품 파우치도 잘 받았다는 사실....! (다음 포스팅 예고!)

 

대도시가 어떻게 한적할 수 있지? 하지만 독일의 대도시는 가능하다. 대도시의 시내 중심가만 아니라면 조금만 중심가를 벗어나면 한적한 곳들이 많다. 한인마트도 프랑크푸르트와는 분위기가 또 달라서 처음 가본 쾰른의 한 한인마트에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었다. 

 

냉동코너, 비비고 만두는 다소 비싸서 유학생들 대부분 올그루라는 브랜드의 만두를 먹는데(한국에서도 나름 유명하다고 한다), 그 만두가 여기서는 5.5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내가 사는 도시는 3.95유로에 판매한다. 

각종 차 들을 다양히 판매하고 있다. 정리정돈이 몹시 잘 되어있다.

한국의 각종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다. 뽀로로 음료수라니... 힙하다

독일 마트에서도 쌀을 팔지만, 찰기가 덜하다. 하지만 이런 한국쌀을 사면 너무 비싸기에 가난한 유학생은 그냥 독일 마트의 쌀을 먹는다. 괜찮다 뭐 어때. 언젠가 정착하게 되면, 꼭 쿠쿠밥솥 살거다. 지금 있는 밥솥 너무 하찮고 후져...

계산대 옆, 한국처럼 주전부리나 낱개로 뜯어서 팔고 있다. 쌍화차 나부랭이를 구입하고 싶었다. 꾹 참았다. 계산하는데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좀 많이 나와서 시식용 와사비콩을 좀 집어먹었다. 많이 먹을 수는 없었다, 와사비니까. 

 

그리고 이 만큼 사왔다. 8만원 정도 된다. 제주감귤 막걸리와 고구마형 과자는 덤!

김 두부 깻잎 만두 떡국떡 불닭볶음면 난리났다.

 

우선 기숙사의 사진부터.

이 나무들의 뒤에 보이는 건물이 내가 사는 마부르크 대학교 기숙사이다.

기숙사 주소가 Fuchspaß인데 이게 "여우길"이라고 한다.

이 사진을 찍는 내 등 뒤로는 또 작은 풀밭(+커다란 나무숲)이 있기도 하다.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이 계단 아래까지 오기까지 한 6분 정도 걸린다.

그리고 이 계단들을 올라간 후, 다시 내 건물에서 내가 사는 5층으로 걸어올라가야한다.

처음에는 이 모든 과정이 너무 지치고 힘들기만 했었고, 중간에 몇 번이나 멈춰서 쉬어야했다.

그렇게 몇 번을 쉰 후에 방에 도착하면 숨고르는데 한참이 걸렸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적응이 되어서 많이 힘들지는 않게 잘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항상 건물 앞에서는 쉼호흡을 한 번 하고 올라간다.

엘리베이터 없는 5층 건물의 5층에 산다는 건 이래저래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괜찮다.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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