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몇몇 장소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기찻길이다.

실내에 있는 기찻길보다 이렇게 외부에 있고 저 멀리 보이는 부분이 곡선이면 금상첨화.

마침 그런 역에 우연히 가게되어 사진을 엄청 찍어왔다.


도착하는 열차







정류장 방향





떠나는 열차






열차들은 정해진 선로만 다니니까 좋겠다는 생각을 꽤 어릴 적부터 했었다. 지금도 그 때와 같은 이유로 좋아하고 있다.


너는 좋겠구나, 정해진 길이 있어서

나는 여전히 나의 길을 모르겠고, 이 길이 맞는지도 모르겠는데

나도 정해진 길이 있었다면 헤메는 삶을 살지 않았을까



사진 찍은 장소 : Frankfurt West Bahnh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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