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끝도 없이 좋던 날, 프랑크푸르트 마인강 근처에서 피크닉을 했다.

바리바리 싸들고 간 피크닉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간거라 맥주 한병씩에 감자칩뿐이었지만

햇살이 한없이 좋아서 모든게 그저 다 좋았다.


남친이 맥주와 감자칩을 사러 간 사이에, 쇼핑한 것들을 주섬주섬 널어놓았다.

별거 안샀다고 생각했는데, 참 많이도 샀다... 참 많이도...

향수와 러쉬 배쓰밤, 그리고 너무 사랑하는 로네펠트




JEVER!! 영원히 사랑해!!! 

독일 오시는 분 중에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예버를 꼭 드셔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프푸 백화점은 이용 금액이 아예 정해져있다. 1유로를 줘도 50센트를 자동적으로 막 거슬러줌..

여자칸이 딱 두개라서 줄이 한없이 길다. 근데 돈을 주고도 갈 수 있는 화장실이 많지는 않아서 다들 여기를 많이 간다. 우선 깨끗하기도 하고.

하지만 나는 합바헤의 맥도날드 화장실을 간다! 거긴 걍 30센트만 줘도 되니까.




라멘을 먹고 싶다고 노래하길래 라멘집에 왔다. 국물 찐한거 봐...

하지만 이럴수록 오사카를 가고 싶어서 병이난다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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