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월 사흘을 프랑크푸르트에 있었다. 뭐, 있었던건 잘못된게 없다. 다만 과음을 했고, 필름이 끊겼고. 예...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제목의 행동. 프랑크푸르트에서 만하임 오는 고속버스에서 캐리어는 버스 짐칸에 그대로 냅두고 내 몸만 달랑 내렸다. 불행중 다행이게도, 내가 탄 버스가 쮜리히나 어디 헝가리까지 가는 노선이 아니라 정말 다행. 내가 탄 버스의 운행도시는 함부르크 - 칼스루에. 최종 목적지인 칼스루에는 만하임에서 차로 한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있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SOS를 보냈고, 직접적으로는 알지 못하고 건너건너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게 됐다. 그리고 보내온 사진들.



1. 내가 이런 모양의 캐리어라고 보낸 사진. 하이델베르크 로테 게스트하우스 문 앞.




2. 버스에서 찾은 직후




3. 트람타고 집에 가는 중




4. 손님 침대에서 자는 캐리어



정신 좀 제발 챙기고 살자.....

'aus Deutschland > Frankfu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9.04.2017 Mainufer] 피크닉!  (0) 2017.05.05
[27.04.2017] 재외투표하러 가는 길  (0) 2017.05.04
프랑크푸르트의 대형서점, 후겐두벨  (0) 2017.03.25
먹 부 림  (0) 2017.02.17
Are you Canadian?  (0) 2016.05.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