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휴일이 마침 딱 금요일과 월요일이라, 기쁜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했다.

이번 여행지는, 독일 최남단의 프라이부르크! +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꼴마.

만하임에서 열한시 반에 출발한 버스는, 오후 두시가 조금 넘어서 프라이부르크에 도착했다.

그리고 중앙역에서 첫 모먼트!




지인이 살고 있는 동네 도착!




바로 짐만 던져놓고, Schluchsee로 갔다.

티티제 호수(Titisee)가 훨신 더 유명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다들 슐룩제로 간다고. 그렇다면 나는 너무 당연히 슐룩제를 선택! 




무슨 말이 더 필요하냐며-









그리고 슐룩제에서 쭉쭉 걷다보니, 내렸던 역이 아닌 한 정거장 앞 역에 도착했다.

신나게 한시간쯤 걸었더니 기차역 한 정거장을 걸은 셈. 신나게 운동했다. 역 이름도 어쩜 이렇게 예쁜지, Aha-




티티제 호수로 데려다줄 기차가 들어오고 있다.




티티제 호수가 있는 작은 도시. 평온하다.




보트들이 미관을 방해하지만 뭐 어쩔 수 없다.




4월에 생일인 두 지인에게 엽서를 쓰고 있다.




티티제 중앙역. 기차가 많지 않은 동네이기 때문에 돌아가는 기차 시간을 꼭 확인하고 다녀야한다.




타야할 기차가 저 멀리에서 보인다.




기차를 찍는건 언제나 시간과의 싸움이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들어와...




오랜만에 제대로 찍은 것 같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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