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모아온 기념인을 쭈욱 정리하는 포스팅이 나올 때가 된 것 같아서 기념인을 쭈욱 사진을 찍었다.

파일에서 꺼내지 않고 찍어서 아주 약간의 빛반사가 있을 수 있으며,

실제 색상과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거의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20161 2일 초일, 독일의 자동차 시리즈

이건 내가 독일에 오기 전에 나온건데, 인기가 없는 시리즈인지 운이 좋은건지 네 달이나 지난 후에 구입할 수 있었다.




2016년 4월 7일 초일, 맥주순수령 500주년 기념 우표

이것도 내가 독일에 오기 전에 나온 우표라 구하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조각으로 구했다.

아주 가끔, 예쁜건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기도 하니까 조각으로 구한 한 두 조각은 한국에 보내기도 했다.




2016년 5월 2 초일, 축하시리즈

생일축하, 결혼축하 등등에 쓰라고 나온 우표.

이 우표 실제로 보자마자, 이렇게 예쁘게 잘 만들 수 있으면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예쁜 우표도 많다, 몹시 많다. 하지만 몬생긴 우표도 정말 많다.




작년 언젠가에 우체국에서 가져온 우표 관련 잡지의 사용 예시.




2016 5월 2일 초일, 독일 카톨릭 100주년 기념 우표. 음 이게 독일 전역에서 100주년인지 라이프치히 100주년인지 모르겠다.




2016년 7월 7일 초일, 올해 새로 나온 등대 우표 두 종류. 등대우표는 매년 독일 국내 엽서 발송금액/편지 발송금액으로 나온다.

올해 70센트짜리는 예쁜데 45센트짜리는 좀 별로...




2016년 7월 7일 초일, 갑자기 피로해졌다. 역시 사진 다섯개 이상의 설명을 쓰는건 너무 피로하다.

비행기 발명 125주년일 듯. 잘 안보인다.. 잘 안보인다고 핑계를 대본다. 또 수정할 날이 있겠지 뭐...




2016년 8월 4일 초일, 뭐가 1200주년이라는데.. 제대로 찾아서 수정하겠다. 이거 좀 과하게 예뻐서 무리해서 많이 샀다.




2016년 9월 1일 초일, 가축 두 종류. 이렇게 쓸데없이 사실적인 필요가 굳이 있는걸까. 그래도 기념인은 본, 베를린 둘 다 과하게 깜찍하다.





2016년 9월 1일 초일, 우표의 날 기념 우표, 오래된 TV 시리즈 기념우표(라고 봤다)




2016년 12월 8일 초일, 증기선 "Die Weser" 200주년 기념우표

2017년 1월 2일 초일, VERMEER, 그리고 초면인 Jean-Baptiste Oudry

둘 다 독일인이 아닌데 왜 Deutschen Museen이라고 되있지??? 했는데... 저 그림이 독일 미술관에 있다는 뜻인 것 같다.

(Jean-Baptiste Oudry 프랑스 화가, Vermeer 네덜란드 화가)




(아래) 2017년 1월 2일 초일, Hamburg

(위) 2017년 2월 9일 초일, Ludwigsburg


이런 도시 시리즈가 나오면 꼭 사는 편이다. 언젠가 저 도시에 가서 우표의 저 성이나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어서 남기는 그런 행복한 생각으로.




와, 너무 피곤하다. 진짜 너무너무 피곤한데 이렇게 정리해두니 좋다. 지금 1차로 올려두고, 내일쯤 다시 정리해서 보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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