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te Oberhaus를 구경하고, 바로 그 옆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독일 사람들은 항상 테라세에서 식사를 하려한다. 나쁜 날씨는 아니었지만 바람이 아주 조금 부는 날씨였는데도 굳이 테라세에서 먹겠다고. 뭐 그래, 나도 독일 왔으니까 독일 사람이 하는 것처럼 테라세에서 식사! 바람 불어서 담요를 허리에 두르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밖에서 먹어야하나 싶지만 뭐, 바깥 바람 쐬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네.


주문한 요리의 독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고, 가까이의 메뉴는 스테이크, 멀리 있는 메뉴는 어깨부위. 저 어깨부위가 정말 별미였던게, 돼지껍데기는 저렇게 튀겨내고, 속살은 보들보들... 하, 맛있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