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옥상이다. 한국의 그 갤러리아와는 상관이 없을 것 같다. (체인일 수도 있긴 하다)

사진 속의 이 장소는 푸드코트와 연결되어있고, 대부분 푸드코트에서 뭔가를 사와서 이 곳에서 먹는다. 물론 안에서 먹을 수도 있다.

뷰가 끝내준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은 선선하게 여기서 일광욕하듯이 소파에 늘러붙어있어도 괜찮았다.




백화점에서 나를 반겨주는 007 퍼즐




마침 미니 잡페어가 백화점 앞 공원에서 열리고 있었다. 나는 뭔지 전혀 감도 못잡고 얼씬거렸다가 뭔가를 주길래 그냥 차례차례 구경했다. 공짜는 좋은거니까- 불가사리 모양의 저 것은 형광펜인데, 막쓰기에 좋을 것 같아서 동생꺼랑 내꺼 하나씩 두개를 가져왔다. 동생은 그런거(싸구려)는 안쓴다고 해서 두 개 다 내꺼다. 개이득.

여기서는 뭐만 하면 다 하리보를 저렇게 준다. 내 얘기 좀 들어줘! 하리보 줄께! 이런 느낌이랄까. 한국에서는 굳이 비교하자면 나눠주는 작은 휴지정도..? 뭔가가 많이 필요한데 또 필요하지는 않은 느낌이랄까. 왼쪽 상단에 있는  독일 국기 색의 막대기는 페이스페인팅 용 크레용이다. 국기가 이렇게 간단하니까 이런 제품들도 파는구나 싶어서 새삼 부러웠다. 




이건 독일에서 처음 만난, 정시에 도착한 버스.

이걸 타고 만하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갔다.




반가운 것은 자세히!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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